개와 함께 생활하면서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하는 훈련이 바로 화장실 훈련인데요.
특히, 생후 3~4개월 된 강아지는 배설을 자주 한답니다.
배설하는 시간을 체크해보고 시간이 되면 화장실에 데려가는 방법과
잠에서 깻을때, 놀면서 움직일 때도 배설이 촉진되므로 개의 상태를 잘 지켜보면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화장실에 데려가 줘야 한답니다.
자기가 알아서 정해진 화장실에 찾아갈 수 있을 때까지 서두르지 마세요~
화장실 준비할 때 알아주면 좋을 중요 포인트
1. 안정감을 주는 곳에 설치
개는 자신의 잠자리에서는 배설하지 않는 습성이 있답니다.
화장실은 하우스에서 떨어져 있으면서도,
가기 쉽고 조용하게 배설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서클로 둘러싼다.
화장실 사이즈가 개의 몸집과 거의 비슷하면 용변을 보기 어렵답니다.
개가 움직여서 자세를 잡고 느긋하게 배설할 수 있도록 여유로운 크기로 준비해 주시는게 좋아요.
화장실 습관을 들일 때까지는 처음부터 매트만 깔아놓지 마시고,
화장실 주변을 서클로 둘러싸주세요. 실수할 환경을 조성하지 않는거죠~
화장실에서 배설 할 수 있게 되면 서클을 치워주셔도 되요.
3. 익힐 때까지 장소를 바꾸지 않는다.
화장실 가는 습관이 생길 때까지는 헷갈리기 쉬우므로 화장실 위치를 바꾸지 마세요.
위치를 옮기고자 할 때는 갑자기 바꾸지 말고 서서히 이동시켜주시면 좋답니다.
화장실 훈련의 중요 포인트
1. 배설 타이밍을 알아둔다.
배설을 준비하는 타이밍을 알아차려 화장실로 데려가자!
배설 전에는 불안한 모습으로 바닥의 냄새를 맡거나
그 장소에서 빙글빙글 도는 등의 행동을 보인답니다.
그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주위깊게 살펴주세요.
2. 실패해도 꾸짖지 않는다.
화장실이 아닌 곳에 배설을 해도 야단치지 말아주세요~
화장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 배설했기 때문에 혼난다는 사실을 개는 깨닫지 못한답니다.
오히려 배설해서 혼났다고 착각해 다음부터는 숨어서 배설하게 될 수도 있어요.
3. 뒤처리는 조용하게, 냄새는 완전히.
배설을 하면 주인은 소란스럽게 치우지 말고 조용히 뒤처리를 해주세요.
실수 했을 때 주인이 소란을 피우게 되면 개는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다고 착각해, 일부러 배설을 할 수도 있답니다.
냄새가 남아 있으면 같은 장소에 또 배설할 가능성이 크므로
살취제로 냄새도 완전히 없애주세요~
화장실 훈련
1. 화장실 안에 넣어주세요.
배설 타이밍을 잘 살핀 후 서클로 둘러싼 화장실 안에 넣어주세요.
2. 부드럽게 말을 건네주세요.
개를 안에 넣은 후 서클문을 닫고
'하나, 둘' 또는 '쉬~'하고 부드럽게 말을 건네주세요.
건네는 말과 화장실을 연관 짓도록 인식시켜야 하는데요.
말과 배설을 연관지어 기억시키면 자기 집이 아닌 곳에서 배설 할때도 도움이 된답니다.
3. 배설하면 바로 칭찬해주세요.
화장실에서 배설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칭찬해주세요.
4. 밖에 나오면 놀아주세요.
화장실 안에서 배설을 끝내면 밖으로 꺼내서 칭찬하거나 놀아줍니다.
개가 스스로 화장실에 가서 화장실 시트 위에 배설 할 수 있게 되면 스클도 없애주면 됩니다.
화장실 훈련을 잘하기 위해서는 주인이 조급한 마음으로 서두르면 안된답니다.
빨리 배우는 개가 있는가 하면 시간이 걸리는 개도 있어요~
처음에는 화장실 주변을 서클 등으로 감싸두고 배설할 때까지
개를 그 안에 넣어두면 실패할 확률이 적어진답니다.
여기서 배설을 하면 좋은일이 있구나!
하는 것을 개에게 인식시키는 것이죠.
반복해서 훈련하다보면 개는 스스로 화장실을 찾아가게 되니,
끈기를 가지고 모두 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