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꼭 필요한 활동 중 하나가 산책이랍니다.
산책은 아이들의 운동부족을 해소 시켜줄 뿐만 아니라 기분전환도 되는데요.
저도 저녁에 길을 걷다보면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산책시키는 모습을 보게 된답니다~
그런데, 산책에도 훈련이 필요하다는거 다들 아시나요?
산책을 할 때, 주인이 개에게 끌려 다니거나, 개가 가는대로 내버려두면
자신이 주인보다 서열이 위에 있다고 착각할 수 있어요.
또한, 아이들을 제어를 못할 경우에는 위험한 상황으로 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실내에서 생활할 때와 마찬가지로
밖에서도 주인과 개가 즐겁게 지내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산책 나가기전에 필요한게 무엇일까요?
1. 대소변은 집에서 마치고 나가세요.
산책은 배설을 하러 나가는게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좋아요.
남의 집 대문 앞이나 길에다 배설하지 않도록 산책가기 전에 미리 집에서 대소변을 마치게 해주세요
2. 현관에서 목줄과 리드줄을 걸어주세요.
목줄과 리드줄은 반드시 집 안에서 걸어주세요~
개가 흥분하면 무리하지 마시고, 얌전해 질때까지 기다려 주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얌전하게 하고 있어야 좋아하는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 시킬 수 있답니다~
여기서, 목줄은 손가락 2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를 두신다는 거!
3. 주인이 먼저 나가서 안전을 확인해 주세요.
밖을 나설 때도 개가 먼저 뛰어 나가면 위험하기 때문에,
주위에 안전을 주인이 확인 한 후 나가야 된답니다.
이때도 리드줄을 짧게 잡고 개를 먼저 내보내지 않으셔야 되요!
산책을 갈때도 주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야 즐거운 산책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이제부터 산책 할 때 기본 걷기 훈련을 알아 볼까요?
걷기는 힐 포지션에서 시작해주세요.
개를 제멋대로 걷게 하면 개가 주도하는 산책이 된답니다.
함께 걸을 때 위치는 정해주는게 중요한데,
산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주인의 왼쪽 발 뒤꿈치 쪽에 개를 앉혀 주세요.
어려움을 느낄 때는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유도 하고,
왼쪽에 앉으면 바로 칭찬해주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아요~
다음은 리드줄 잡는 법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리드줄은 팽팽해지지 않을 정도로 잡아 주시면 되는데~
공원처럼 안전한 장소에서는 리드줄을 길게 잡아도 되지만,
개가 끌어 당기는 버릇이 있거나,
사람에게 덤벼드는 경우에는 길게 잡으시는 방법은 맞지 않는답니다.
특히나, 차가 많이 다니는 곳에서는 더욱 더 신경써주셔야 되요.
마지막으로 개가 주인보다 앞에서 걷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걷는 도중에 잘했어~ 라고 종종 칭찬해 주시면 더욱 더 좋아요.
앞으로 끌어다니려고 한다면, 이 방법을 한번 써보세요~
1. 개가 가려는 반대방향으로 몸을 틀고 그대로 멈춰주세요.
이 방법은 개가 가고 싶은 곳에 못가고 주인 뒤를 따라가야 한다는 사실은 인식 시키기 위한 방법이랍니다.
2. 개가 스스로 돌아오길 기다려 주세요.
개가 끌어 당겨도 주인은 그대로 멈춰서서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이때 개를 쳐다보시면 안된답니다~
개가 포기를 하고 주인이 있는 곳으로 돌아올 때까지 참고 기다려 주세요~
여기서 잠깐!
산책을 하다보면 겁이 많은 개들은 긴장한 나머지 주저앉아서 움직이지 않을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는 무리하게 리드줄을 끌어당기면 점점 더 산책하기를 싫어하게 되요.
해결방법은 주인도 함께 그 자리에서 멈추고 느긋하게
개가 다시 자연스럽게 걷기를 기다려주세요~
다시 걷기 시작하면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유도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산책을 갈 때는 개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을 항상 지니고 다니시는 센스!
날씨가 점점 풀어지면서 길거리에 강아지들이 굉장히 눈에 많이 띈답니다.
아이들의 표정도 날씨가 좋은게 기분 좋다는 듯이 표정이 밝은데~
강아지 산책 훈련을 통해서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