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서 개가 버려진 음식을 먹는것을 내버려 두시면 안되겠죠?
설령 상하지 않고 멀쩡한 음식을 누군가 실수로 흘렸다고 하더라도,
길에 버려진 음식은 위생적이지 못하답니다.
산책을 하다 한번쯤은, 개가 뭔가를 입에 넣고 우물 거리는 것을 보신적이 있으실꺼예요.
개는 원래 호기심이 많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동물이랍니다.
이럴때, 개는 먹는걸 좋아하니까 그럴 수 있지 뭐.
라는 생각으로 방치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위생적이지 못할 뿐더러, 개에게 독이되는 음식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개는 왜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먹으려고 할까요?
이유는 개가 산책에 집중하지 않고 즐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물론 자라온 환경, 키워져온 방식, 개의 성격과도 관계가 있지만,
산책보다 주변에 다른것에 더 관심이 끌리기 때문이랍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적인 걷기 훈련을 마스터 해야한답니다.
함께 걸을 때 리드줄을 짧게 잡고
여기저기 혼자서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걸어야 한답니다.
힐 포지션을 공부해주시면 된답니다.
주인은 먼저 산책코스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아두고,
개가 관심이 가질만한 것이 있다면 그 장소를 지날 때
개에게 말을 걸어서 관심을 반려인에게로 돌린 다음 지나치도록 유도해주세요.
그렇다면 훈련은 어떻게 할까요?
1. 말을 걸어 주인에게 주목시켜주세요.
바닥에 무언가 떨어져 있다면 개의 관심을 주인에게 돌려주세요.
산책 코스를 바꿔주시는 것도 방법이 된답니다.
2. 그 자리를 지나쳐주세요.
'이리와'를 지시하거나, 개의 이름을 불러서 주인에게 집중하게 해
땅에 떨어져 있는 음식을 지나치도록 해주세요.
말을 듣지 않는다면 간식으로 유도해주시고, 버려진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칭찬해주시면된답니다~
이때,
리드줄을 무리해서 당기면 아이가 상처를 입을 뿐더러,
개도 같이 당기려는 습성이 있어서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는답니다.
또한, 떨어져 있는 것을 집어서 다른곳으로 던지게 되면,
개가 공놀이를 하는 것처럼 쫓아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른곳으로 던지지 말아주세요.
